하리모토 미와-오도 사쓰키 조에 0-3 완패지난주 나이지리아 대회에서 우승 김나영-유한나 조, 2주 연속 우승 실패
  • ▲ 김나영-유한나 조가 WTT 스타컨텐더 포스 두 이구아수 2025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WTT 제공
    ▲ 김나영-유한나 조가 WTT 스타컨텐더 포스 두 이구아수 2025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WTT 제공
    한국 여자탁구 김나영-유한나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컨텐더 포스 두 이구아수 2025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한일전 패배로 2주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

    김나영-유한나 조는 3일(한국시간) 브라질의 포스 두 이구아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오도 사쓰키 조에 0-3(5-11 3-11 7-11)으로 완패했다.

    지난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컨텐더 대회에서 우승한 김나영-유한나 조는 2주 연속이자 올해 네 번째 정상에 도전했지만, 일본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나영-유한나 조는 하리모토의 강한 드라이브 공세에 연속 실점하며 첫 게임을 5-11로 내줬고, 2게임도 3-11로 손쉽게 허용해 게임 스코어 0-2로 몰렸다. 3게임 들어 반격에 나섰지만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7-11로 넘겨줘 게임 점수 0-3으로 무릎 꿇었다.

    오준성도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와 호흡을 맞춰 혼합복식 4강에 올랐으나 일본의 아이다 사토시-하시모토 호노카 조에 0-3으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