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프리시즌 리옹과 경기에서 2-1 승리선발 출전 김민재, 무실점으로 45분지난 4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실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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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약 4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바이에른 뮌헨 제공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드디어 실전에 투입됐다.바이에른 뮌헨은 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 리옹과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센터백 라인을 꾸렸고,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이후 레버쿠젠에서 이적해 온 포지션 경쟁자 조나단 타와 교체 아웃됐다.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8분 마이클 올리세의 선제골, 후반 17분 올리세가 멀티골을 신고했다. 리옹은 후반 38분 알레한드로 로드리게스의 1골에 그쳤다.김민재는 전반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리고 장기인 정확한 패싱력도 자랑했다. 컨디션도 괜찮아 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1%(23회 중 21회 성공), 공격 지역 패스 3회, 걷어내기 2회, 헤딩 클리어 1회, 긴 패스 성공 1회를 기록했다.김민재가 그라운드를 밟은 건 오랜만이다. 지난 4월 분데스리가 마인츠전을 소화한 이후 약 4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아킬레스건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의 이유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최근 끝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1분도 나서지 않았다. 그러자 김민재 이적설이 터졌다. 잉글랜드,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적설이 멈추지 않았다.이랬던 김민재가 완벽한 부상 복귀를 알렸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패싱력을 드러내며 여전히 건재하고 있음을 선언했다. 프리시즌 첫 출전으로 인해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도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