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배 밖에 나온 상습범!"형해명 단속" 요구하라!중국공산당 인지전에 거듭 당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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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 형해명에 머리 숙여 인사하는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 ⓒ 연합뉴스
중국 외교부의 형해명(싱하이밍) 이란 자의 교만이 하늘을 찌를 듯하다.중국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이른바《반중 극우세력》이란 용어를 사용하며 단속을 한국 참석자들에게 요구했다.주한 중국대사를 지낸 중국 외교부 국장급 관리가 또 다시 지침을 하사하는 꼬락지다.참석한 한국 참석자들이 이에 항의하거나 대들거나 반박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아래의 사례를 통해 유추해보면, 보나마나 조용히 듣거나 받아적기만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이재명 당시 민주당 당대표는 대표가 되자마자 첫 일정으로 당시 주한중국대사 형해명 집으로 쪼르륵 달려가 문안인사를 올렸다.당시 머리를 조아리는 이재명 당대표를 거만한 자세로 맞이한 형해명 은 민주당이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가운데 15분간 준비한 원고를 낭독했다."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다가 나중에 후회한다" 는 도발적 협박 발언이 들어간 내용이었다."중국 시장에 순응하여 시기적절하게 중국에 투자를 한다면 중국 경제 성장의 보너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는 내용도 있었다.《닥치고 순종하면 떡고물 좀 나눠주겠다》는 것이다.이재명 대표는 당시 15분간 꼼작도 않고 형해명 의 훈시를 경청했다.배석한 권칠승 의원(대변인)은 열심히 받아 적었다.이틀후《정교모》는《이재명 민주당 대표, 짜장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던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형해명 의 오만한 발언이 또 터져 나온 이 모임은《중국인민외교학회》와 한국의《21세기한중교류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연례행사.역사의 기록을 위해 참석자 명단을 소개한다.한국측 참석자 : 김한규(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 / 전 김영삼대통령 총재비서실장 / 전 행정안전부 장관)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이태식(전 외교부 차관 / 전주미∙주영대사) 홍기원(민주당 의원 / 한중의원연맹 사무총장 / 국회 APEC정상회의 지원특위 위원) 김건 (국힘 의원 /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 한중의원연맹 이사) 하태경(전 국힘의원 / 보험연수원장) 박태호(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 본부장 / 광장통상연구원 원장) 심윤조(전 새누리당의원 / 국회외통위 간사 / 전 주포르투갈, 주오스트리아 대사) 최대석 (총리실 경제사회연구원 이사장 / 전 이대 부총장) 안총기(전 외교부 차관 / 전 주유럽연합대사 / 주상하이총영사) 남성욱(숙대 석좌교수 / 전 국정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원장) 이승훈 (세한대 총장) 최대욱 (21세기한중교류협회 부산지부 회장) 김용(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 보좌역 겸 통역)중국측 참석자 : 왕차오(중국인민외교학회 회장) 차이우(전 문화부 부장) 뤄자오후이(전 국가국제발전협력서 서장 / 전 외교부 부부장) 저우핑젠(중국인민외교학회 부회장) 닝푸쿠이(전 주한대사) 싱하이밍(전 주한대사) 랴오판(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와정치연구소 소장) 천원링(중국국제경제교류중심 전 수석경제사) 조진핑(중국서비스무역협회 부회장) 류칭(중국국제문제연구원 부원장) 장루이핑(외교학원 전 부원장) 둥샹룽(중국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 및 글로벌 전략연구원 정치실 주임) 왕쥔성(중국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 및 글로벌 전략연구원 중국 주변 전략실 주임) 왕원(중국인민대학중양금융연구원 원장) 천샹양(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조선반도연구중심 주임)《정교모》는 이번에도 형해명 규탄 성명을 냈다.다음은 전문.모든 제목과 본문 내 하이라이트는 뉴데일리의 편집이다. -
- ▲ 쩍벌남 형해명의 거만한 자세. 15분간 형해명의 훈계를 들은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 ⓒ 뉴시스
《싱하이밍(邢海明)의 망언을 규탄한다!》■ 형해명의 계산된 도발지난 7월 29일 베이징에서 열린《제25차 한·중 고위 지도자 포럼》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전 주한 중국대사(현 중국 외교부 아주국 소속)는 한국 정부가 “반중(反中) 극우 세력을 단속해야 한다” 고 공개적으로 요구하였다.이 발언은 7월 31일 조선일보 단독 보도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이는 대한민국의 주권을 정면으로 침해하는 내정 간섭이자 외교적 결례 에 해당한다.특히 국제법상 이번 발언은 유엔 헌장 제2조 제7항이 규정한《국내 관할권 불간섭 원칙》, 국제연합 총회 결의 2625호가 명시한《우호관계와 협력에 관한 원칙》, 그리고 1961년《비엔나 협약》제41조에서 정한《외교관의 내정 불간섭 의무》등 핵심 규범을 모두 직접적으로 위반하는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미 국무부 국장급이 "반미 극좌 단속하라" 했다면?싱하이밍 전 대사는 2023년 6월 8일 서울 성북구 중국 대사 관저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표와 회동할 때도 유사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그는 “지금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이 반드시 후회할 것” 이라는 협박성 발언을 통해 한국 정부의 외교 노선을 노골적으로 비판하였다.이러한 야만적 언사가 이어지는 동안 이재명 대표는 약 15분간 아무런 항의나 제지도 하지 않았는 바, 이에 애국애족 시민사회와 국민의힘당 등 자유 우파 진영은 언론을 통해 이를 “중화 사대주의적 태도” 라고 규정하고 “청나라 종주국 총독에 대한 굴욕적 대응” 에 빗대어 강하게 비판하였다.더욱 심각한 문제는 국내 언론과 사이비 좌파 성향 시민단체들의 이중적 태도이다.소위《촛불연대》등 단체들은 과거 미국과 관련된 사안에서는 사사건건 대사관 앞 집회를 번번히 열어왔다.2002년 미선·효순 사건,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2025년 현재 한·미 통상협상 반대 시위 등에서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지만, 이번 중국의 주권 침해적 망언에 대해서는 놀라운 정도로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이는 원칙과 정의가 아닌 이해관계와 진영 논리에 따른 선택적 분노 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중국공산당 초한전에 계속 당할건가인접국의 외교관 및 외무 공직자가 대사관저와 국가간 포럼이라는 공적 무대에서《반복적으로 한국의 외교정책을 비난하고 주권적 선택을 부정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단순한 싱하이밍 개인 의견의 표출이 아니다.그 배경에는 중국 공산당의《전랑외교(戰狼外交, Wolf Warrior Diplomacy) 전략》과《초한전(超限戰, Unlimited Warfare)》이라는 음모가 작동하고 있음을 합리적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만일 그렇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자주성과 외교적 독립성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전략적이고 직접적 도전이다.이에 우리 정교모는 이재명 정권에 아래와 같은 사항을 요구한다.첫째, 외교부 장관은 중국 외교부 소속 싱하이밍 의 이번 망언에 대해 재차 공식 항의하고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하여 외교적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둘째, 이재명 대통령은 중국의 이러한 의도적 도발과 방자한 무시가 한·미동맹을 의도적이며 은밀하게 훼손하고 있는 현 정권의 외교 노선과 직결되어 있음을 통렬히 반성하고, 이번 사안에 대한 명확한 대통령의 입장을 대통령실 대변인을 통해 표명해야 한다.■ 왜, 중국 앞에만 서면 그리 작아지나이번 사건은 단순하고 단편적인 외교적 소동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주권국가성과 민족 주체성을 시험하는 중대한 분기점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중국 측의 저러한 작태는 과거 전근대 시대에 자기들끼리 착각하고 있었던 《중화제일주의》와《화이질서(華夷秩序) 의식》, 즉 이민족과 외국을 얕보고 군림하려는 미몽에서 탈출하지 못한 탓이며, 한편으로 한국 일부 세력의 비굴한 태도는 권력과 이권을 지키려는 야비한《종중(從中) 기회주의》와 자기 민족의 주체성과 우수성을 비하하는《반민족적 모화사상 내지 소중화(小中華) 의식의 가련한 발로》이다.우리 정교모는 진영과 정치 이데올로기를 초월하고 국익을 수호하는 외교가 이 정권에서 실현되도록 학술활동과 함께 애국적 여론 결집활동을 지속할 것이다.2025년 8월 1일《사회정의를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 -
- ▲ 한중 참석자들 기념사진. ⓒ 21세기한중교류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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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룸 진행 모습. 21세기한중교류협회 측에선 형해명 발언이 논란이 된 것을 의식했는지 사진은 단 2장만 올려놓았다. ⓒ 21세기한중교류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