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숙소서 폭행·도주시도 … 9시간 만에 붙잡혀피해 여성, 전치 8주 부상 … 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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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뉴데일리 DB
마약 투약 사실을 신고하려던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주사기를 찌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및 상해 등 혐의를 받는 A씨(40)를 검거했다.A씨는 지난달 31일 낮 12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자신을 마약 투약 혐의로 신고하려던 여자친구의 몸에 주사기를 꽂고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도주하려 했지만 경찰의 인근 수색끝에 같은 날 밤 9시께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피해 여성은 골절상을 포함해 전치 8주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전과 23범으로 마약 투약 전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과 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