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46.4%·PK 49.9%도 국민의힘 선택보수 성향 32.7%, '국민의힘 해산' 응답
  • ▲ 지난달 23일 열린 국회 본회의. ⓒ서성진 기자
    ▲ 지난달 23일 열린 국회 본회의. ⓒ서성진 기자
    국회 원내 정당 중 해산에 대한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는 결과가 1일 나왔다.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웰'이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 헌법재판소 심판을 통해 정당을 해산할 수 있다.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정당이 있는가'라고 묻자 48.6%가 국민의힘을 선택했다.

    이 밖에 더불어민주당 35.6%,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0.6%, 진보당 2.2%, '기타 정당' 1.7%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8.8%다.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을 선택한 비율은 서울 49.3%, 경기·인천 46.2%, 대전·세종·충청 50.1%, 광주·전남·전북 50.5%, 대구·경북 46.4%, 부산·울산·경남 49.9%, 강원·제주 55.5%로 집계됐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 성향 76.0%가 국민의힘, 15.9%는 민주당을 선택했다. 보수 성향 32.7%는 국민의힘, 54.8%는 민주당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0%포인트, 응답률은 2.0%다.  이번 조사는 현행법상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등록 대상이 아니다. 
  • ▲ 지난달 23일 열린 국회 본회의. ⓒ서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