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설문조사 결과 바탕으로 진행…8월 1일 오후 2시부터 시행'공공 플랫폼' 기능 강화 목표, 하반기 신작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6일부터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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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상영 안내 이미지.ⓒ국립극단
국립극단이 오는 8월 1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의 운영 정책·플랫폼 서비스 개선을 거쳐 새롭게 선보인다.온라인 극장은 2021년 11월 연극 전용 OTT 서비스로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26편의 작품을 상영하고 누적 관객 수 2만1870명(2025년 7월 31일 기준)을 달성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연극을 즐길 수 있는,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극장'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온라인 극장은 2023년부터 수어통역 버전에 '픽처 인 픽처(Picture in Picture, PiP)' 방식을 도입해 청각장애인의 온라인 공연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 개관 5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극장과 관객 간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과 고민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이번 온라인 극장 운영 정책·플랫폼 서비스 개선은 연중 상시로 실시되는 관객만족도조사 결과와 더불어 지난 3월 시행한 관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관객 의견을 반영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강화한다.온라인 극장은 기존에 작품 영상 1편당 9900원이었던 정가를 4900원으로 대폭 낮춰 관객의 가격 부담을 덜어낸다. 관람 기간의 경우 3일에서 7일로 연장하고 등록 가능 기기는 기존 3대에서 5대까지 확대 운영한다. 서비스 개선이 시행되는 8월 1일 오후 2시 신규·기존 회원에게 '체험형 쿠폰 패키지'를 일괄 발급할 예정이다. -
- ▲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운영 정책·플랫폼 서비스 개선 안내 이미지.ⓒ국립극단
'체험형 쿠폰 패키지'는 △1000원 체험 쿠폰 △2000원 체험 쿠폰 △기획초청 50% 할인 쿠폰 △수어통역·음성해설 50% 할인 쿠폰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쿠폰 종류마다 사용 기한이 다르다.온라인 극장 웹사이트도 △인물명(창작진, 출연진 등) 키워드 검색 기능 추가 △작품 목록 리스트형 보기 기능 추가 △댓글형 후기 기능 신설 등 다양한 기능을 고도화한다. 등록 가능 기기 확대 운영(3대→5대)을 비롯해 포스터 이미지 다운로드 기능 제공, 영상 촬영 일자 정보 안내 등 편의 기능도 추가한다.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온라인 극장이 어느덧 개관 5년 차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온라인 극장 서비스 개선은 '공공 플랫폼' 기능 강화에 목표를 두고 관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진행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관객이 온라인 극장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서비스 개선 이후 신작으로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를 8월 6일부터 정식 상영(4월 24일 공연 촬영)한다. 작품은 국립극단 청소년극 대표 레퍼토리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4인 4색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온라인 극장에서 8월 6~8일 3일 동안 구매 시 신작 할인으로 39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