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밀워키에 0-2 패배김혜성 시즌 타율, 0.339에서 0.342로 상승8회, 상대 좌완 투수 나오자 교체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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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김혜성인 하반기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안타를 신고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김혜성은 하반기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안타를 신고했다.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김혜성은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시즌 타율은 0.339에서 0.342로 상승했다.이날 0-0으로 맞선 3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밀워키 선발 퀸 프리스터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김혜성은 6회 말 선두 타자로 등장해 프리스터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시속 148km 싱커를 잘 받아쳤다.김혜성은 수비에서도 빛났다. 1회 초 밀워키 선두 타자 브라이스 투랑의 안타성 타구를 김혜성이 잘 걷어내며 아웃시켰다.김혜성은 경기를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다. 0-2로 뒤진 8회 말 2사 상황에서 대타 에스테우리 루이스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밀워키에 좌완 투수 제러드 케이닉이 나오자 김혜성이 물러났다.다저스는 0-2로 졌다. 5회 초와 7회 초 1점씩을 내줬다. 다저스 타선은 3안타에 그쳤다.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라스노우는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줬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밀워키 선발 프리스터는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8승 2패을 쌓았다.다저스는 58승 40패에 머물렀으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는 지켜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