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 철거하던 근로자들 20m 높이에서 추락추락한 노동자 1명,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됐으나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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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배관 철거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광양제철소 내 집진기(공기청정장치) 배관 철거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20m 높이에서 추락했다.사고는 철거 중이던 배관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추락한 근로자 3명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1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CCTV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사고가 난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 수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 내에서 노동자가 사망하거나 중대한 부상을 입는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법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