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보스턴에 1-4 패배선발 김하성, 3타수 무안타 1삼진7회 파울 타구 맞아 교체, 큰 부상 아니야
  • ▲ 탭파베이 김하성이 보스턴과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침묵했다.ⓒ연합뉴스 제공
    ▲ 탭파베이 김하성이 보스턴과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침묵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이 홈런 맛을 본 후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탬파베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패배했다.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전날 0.263에서 0.227로 하락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하성은 지난 11일 보스턴과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포를 포함해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홈런 후 바로 다음 경기에서 결장했고, 이후 선발로 나선 2경기 모두 침묵했다. 

    김하성은 3회 초와 5회 초 무도 범타로 물러났다. 그리고 김하성은 이날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발을 맞고 통증을 호소하던 김하성은 끝까지 타석을 지키다가 삼진을 당했으며 7회 말 수비 때 커티스 미드로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캐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X-레이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은 없었다. 내일 김하성의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탬파베이는 1-4로 졌고, 보스턴과 4연전에서 4전 전패를 당했다. 50승 47패의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개 팀 가운데 4위를 달리고 있다.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10연승을 달성, 53승 4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