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4119억 원, 서초구 2566억 원, 송파구 2370억 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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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7월 부과한 재산세 가운데 강남구 4119억 원, 서초구 2566억 원, 송파구 2370억 원 등 강남 3구 세액 합계는 9,055억 원으로 집계됐다.서울 전체 재산세 2조 3624억 원의 38.3%에 해당하는 규모다. 3개 자치구가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부담한 셈이다.서울시 관계자는 "공시가격 9억 원 이상 고가 아파트와 대형 업무용 건축물이 집중된 지역일수록 세액이 높게 나타난다"며 "강남권의 세금 집중 현상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가 주택 밀집 지역의 납세 불균형을 두고 세 부담 쏠림 현상에 대한 논란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