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여자 복식 파트너 홍콩의 두호이켐에 3-2 역전승한국 여자 복식 유한나-김나영 조에 밀려 두호이켐과 복식 나서혼합 복식에서는 임종훈과 파트너
  • ▲ 신유빈이 WTT 미국 스매시 여자 단식에서 두호이켐을 꺾고 32강에 안착했다.ⓒ대한탁구협회 제공
    ▲ 신유빈이 WTT 미국 스매시 여자 단식에서 두호이켐을 꺾고 32강에 안착했다.ⓒ대한탁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여자 단식에서 이번 대회 복식 파트너인 두호이켐(홍콩)을 꺾고 32강에 선착했다.

    세계 랭킹 10위 신유빈은 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대회 여자 단식 64강에서 세계 랭킹 36위 두호이켐에게 3-2(9-11 11-8 11-6 8-11 11-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본선 1회전 관문을 통과한 신유빈은 32강에서 히라노 미우(일본)-안드레아 드라고만(루마니아) 승자와 16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

    여자 복식에서 신유빈은 단식 상대였던 두호이켐과 듀오를 이뤄 16강부터 출발한다. 신유빈은 2주 전 WTT 류블랴나 대회에서 최효주와 복식 콤비로 나서 준우승을 합작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복식에 국가별로 1개 조만 출전을 허용함에 따라 유한나-김나영 조에 밀려 다른 나라 선수와 복식조를 이뤘다.

    신유빈은 또 혼합복식에서 WTT 류블랴나 대회와 자그레브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합작했던 임종훈과 손발을 맞춰 16강부터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