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대비해 출전한 대회대만B팀에 21점 차 대승강이슬, 3점슛 7개 포함해 26득점
  • ▲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존스컵에서 대만B팀을 상대로 대승을 일궈냈다.ⓒ한국 여자 농구대표팀 제공
    ▲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존스컵에서 대만B팀을 상대로 대승을 일궈냈다.ⓒ한국 여자 농구대표팀 제공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2025 윌리엄 존스컵 첫 경기에서 대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대표팀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2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허핑 농구체육관에서 열린 윌리엄 존스컵 여자부 1차전에서 대만 B팀에 95-74 대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은 1쿼터에만 3점포 3개로 9점을 뽑아낸 강이슬을 앞세워 29-20으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을 49-36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대만의 추격에 잠시 고전했으나 한국은 기세를 놓치지 않고 공세를 퍼부었다. 4쿼터 강이슬이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는 등 한국은 흐름을 이어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강이슬은 3점슛 7개를 포함해 26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자 대표팀은 이달 13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준비하며 실전 점검을 위해 이번 대회에 나섰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대표팀은 3일 일본, 4일 필리핀, 5일 대만 A팀, 6일 태국과 차례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