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날 조사 불응…특검 "5일 조사 불응시 체포"尹측 "5일 가능하단 기존 입장 변함없어"…출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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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6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협의 ·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6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5일 내란 특검에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또는 6일에 (특검 조사에) 출석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과 달라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달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조사를 진행했다.특검은 같은달 30일로 2차 조사 기일로 정한 후 윤 전 대통령 측에 통보했다.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는 3일로 예정된 형사재판 일정과 건강상 이유 등으로 "7월 3일 이후로 출석 기일을 변경해달라"고 특검에 요청하며 출석 거부 의사를 밝혔다.특검은 이날로 기일을 변경해 재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특검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특검은 오는 5일로 출석 기일을 정한 후 "불응 시 체포영장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이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윤 전 대통령이 5일에 특검 조사에 출석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오는 5일 윤 2차 조사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