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은퇴 위기에서 새로운 도전 나서AS모나코, 29일 포그바 영입 공식 발표포그바 "부활하겠다" 다짐
-
- ▲ 약물 징계가 끝난 포그바가 프랑스 AS모나코 유니폽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연합뉴스 제공
약물 양성 반응으로 은퇴 위기에 몰렸던 악동 폴 포그바가 프랑스 AS모나코 이적을 확정했다.모나코는 29일(한국시간) 포그바와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계약이 지난해 11월 해지되면서 소속팀이 없던 터라 모나코는 이적료 없이 포그바를 영입했다.포그바는 지난 2023년 8월 우디네세와의 2024-2025시즌 세리에A 홈 개막전 직후 이뤄진 약물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은퇴 위기에 몰렸다.그러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항소를 받아들여 징계 기간은 18개월로 줄어들었고, 지난 3월부터 다시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게 됐다. 모나코 이적을 확정한 뒤 포그바는 "신뢰에 감사하다. 부활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프랑스 출신의 포그바는 한때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를 받았다. 한때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특히 포그바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조국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