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마이애미에 5-12 대패5번 타자 선발 출전한 이정후, 두 번째 타석에서 3루타 작렬다저스 김혜성은 또 결장
-
-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시즌 6회 3루타에 성공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8경기 만에 장타를 신고했다.샌프란시스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5-12로 완패를 당했다.이정후는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52를 유지했다.이정후는 2회 말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 잰슨 정크를 상대로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이정후는 4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섰고, 장타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정크의 시속 152㎞ 직구를 공략해 우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마이애미 우익수 헤수스 산체스가 몸을 날렸지만 실패했고, 공은 펜스까지 굴렀다. 이 사이 이정후는 3루를 밟았다.행운의 3루타였다. 올 시즌 이정후의 6번째 3루타. 내셔널리그 3루타 부문 공동 2위다. 이정후의 장타는 지난 15일 LA 다저스와 원정경기 이후 8경기 만이다. 다음 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이정후는 시즌 46번째 득점도 했다.이정후는 이후에 침묵했다.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에게 걸렸다. 8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2루수 옆 땅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5-12로 패해 마이애미와 홈 3연전을 모두 내줬다.한편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또 결장했다. 김혜성이 결장한 가운데 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3-1로 격파했다. 클레이턴 커쇼는 시즌 4승째를 챙겼고,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28호 홈런을 쳤다. 4연승 행진을 벌인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