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신유빈 조, 튀르키예 꺾고 8강신유빈-최효주 조 역시 호옹 꺾고 8강 진출여자단식에서 중국에 무너지며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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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유빈이 WTT 컨텐더 자그레브에서 혼합복식, 여자복식에서 8강에 진출했으나 여자단식에서는 탈락했다.ⓒ대한탁구협회 제공
한국 탁구의 '간판' 신유빈이 다시 한번 날개를 펴고 있다. 임종훈-신유빈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2025'에서 첫 관문을 통과했다.임종훈-신유빈 조는 26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본선 16강에서 튀르키예의 압둘라 이겐러-오즈 일마즈 조를 3-0(11-2 11-7 11-5)으로 완파했다.이로써 8강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중국의 위안라이첸-쉬이 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지난주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에서 우승했던 임종훈-신유빈 조는 WTT 시리즈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신유빈은 최효주와 손발을 맞춘 여자복식 16강에서도 홍콩의 웡호이퉁-램이록 조에 3-1(8-11 11-5 11-7 11-4)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일본의 요코이 사쿠라-사토 히토미 조와 맞붙는다. 신유빈-최효주 조는 지난주 류블랴나 대회에서 준우승했다.하지만 여자단식에서는 고개를 숙였다. 세계랭킹 10위 신유빈은 32강에서 세계랭킹 83위 중국의 류웨이산에게 0-3(7-11 8-11 9-11)으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유빈은 올해 중국 선수와 만난 단식 맞대결에서 8전 전패의 절대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한편 임종훈-안재현 조는 남자복식 본선 16강에서 사무엘 워커(영국)-펑이신(대만) 조를 3-1(11-7 13-15 11-2 11-3)로 꺾었다. 8강에 오른 임종훈-안재현 조는 같은 한국의 박규현-우형규 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임종훈-안재현 조는 지난주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를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WTT 시리즈 남자복식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여자복식에 나선 김나영-유한나 조도 16강에서 인도 조에 3-0으로 완승하고 8강에 진출, 같은 한국의 김성진-이다은 조와 4강 길목에서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