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방출된 후 6일 만에 소속팀 찾아LG 복귀 가능성 있었지만 빅리그 남기로 결정고우석 품은 디트로이트는 올 시즌 승률 1위의 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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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우석이 빅리그 도전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그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연합뉴스 제공
고우석이 방출의 아픔을 딛고 메이저리그를 향한 도전을 계속 이어간다. 고우석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4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자유계약선수(FA)인 우완 투수 고우석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공지했다.'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등 지역 언론들도 디트로이트가 불펜 전력 보강을 위해 고우석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고우석은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팀 잭슨빌 점보쉬림프에서 지난 18일 방출된 후 6일 만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구단인 털리도 머드헨스에 배정된 고우석은 최근 홈구장이 있는 오하이오주 털리도에 도착해 운동을 시작했다.고우석의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시즌 56경기 4승 4패,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99다.고우석이 잭슨빌에서 방출됐을 당시 LG 트윈스 복귀 이야기도 나왔으나, 그는 결국 미국에 남기로 결정했다.고우석과 계약한 디트로이트는 49승 30패를 기록,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다. 가을야구 진출이 거의 확정적인 상황에서 불펜진이 다소 약하다는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