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최효주 조, 결승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오도 사쓰키 조에 1-3 패배1게임 듀스 끝에 내준 후 무너져신유빈은 단식 32강에서도 탈락해 아직까지 우승 신고 못해
  • ▲ 신유빈-최효주 조가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 여자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벽에 막혀 우승을 놓쳤다.ⓒ뉴시스 제공
    ▲ 신유빈-최효주 조가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 여자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벽에 막혀 우승을 놓쳤다.ⓒ뉴시스 제공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 여자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벽에 막혀 우승을 놓쳤다. 

    신유빈-최효주 조는 21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오도 사쓰키 조에 1-3(10-12 4-11 11-9 5-11)으로 패했다.

    이로써 신유빈-최효주 조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신유빈은 올해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동메달을 합작했던 유한나가 김나영과 복식조를 이루는 바람에 2020 도쿄 올림픽 때 호흡을 맞췄던 최효주와 콤비를 이뤘다. 결승까지 좋은 호흡을 보였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는 아쉬움이 더욱 컸다. 

    듀스 접전을 펼친 첫 게임 패배가 아쉬웠다. 기세를 잃은 신유빈-최효주 조는 두 번째 게임에서 4-11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세 번째 게임에서 11-9로 반전을 이뤄냈지만 거기까지였다. 마지막 게임에서도 5-11로 크게 졌다. 

    아직까지 신유빈의 우승은 없다. 신유빈은 단식 32강에서도 중국의 22세 신예 한페이어에게 2-3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한편 한국 남녀 선수 중 유일하게 단식 16강에 올랐던 주천희는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에게 2-3으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