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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는 현대모비스에서 장재석을 영입하는 대신 이승현과 전준범을 내주는 1:2 트레이드를 진행했다.ⓒ울산 현대모비스 제공
프로농구 부산 KCC는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던 장재석을 영입하는 대신 이승현과 전준범을 내주는 1: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장재석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부산 kt에 입단했으며, 고양 오리온, 울산 현대모비스를 거쳐 KCC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KCC는 "장재석 영입으로 골 밑 높이를 보강하고 리바운드, 수비에서 안정감을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22-2023시즌부터 KCC에서 활약해온 포워드 이승현은 3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골 밑 싸움에 능하고 득점 능력도 갖춘 이승현은 2023-2024시즌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기여했다.이승현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고양 오리온스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엔 54경기에 출전해 29분 24초를 소화하며 9.5점, 2.3어시스트, 5.2리바운드를 기록했다.전준범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했다가 2021년 KCC로 이적했고, 이번에 4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하게 됐다. 지난 시즌 40경기에서 16분 4초를 뛰며 5.2득점, 1.0어시스트, 1.5리바운드를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