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1위 등극1라운드 공동 24위, 버디 6개 기록하며 1위로 상승1라운드 단독 1위였던 이미향은 3타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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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혜진이 마이어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1위로 올라서며 LPGA 투어 첫 우승의 희망을 키웠다.ⓒ연합뉴스 제공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의 희망을 키웠다.최혜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1라운드에서 공동 24위에 위치한 최혜진은 이날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이날 단 2차례 그린을 놓칠 만큼 정확한 샷을 앞세워 버디 6개를 쓸어 담았다. 맹활약을 펼친 최혜진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셀린 부티에(프랑스), 카리스 데이비드슨(호주) 등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1번 우승했고,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최혜진은 2022년 뛰어든 L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을 따내지 못했다. 이번에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렉시 톰프슨(미국)과 이민지(호주) 등이 최혜진 등 공동 선두 4명을 1타차로 추격했다. 이소미가 3타를 줄여 공동 11위에 올랐고, 윤이나는 6언더파 66타를 때려 공동 17위로 도약했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올랐던 이미향은 3타를 잃고 공동 17위로 후퇴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20~23일) 직전에 열리는 만큼, 상당수의 주요 선수가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불참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포함해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인뤄닝(중국)이 모두 건너뛰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