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되고 프랭크 감독 선임 유력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 뜨거운 손흥민토트넘에 잔류할 경우 왼쪽 날개로 선발
  • ▲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으로 와도 손흥민은 부동의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연합뉴스 제공
    ▲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으로 와도 손흥민은 부동의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됐고, 새로운 감독이 올 예정이다. 유력한 후보가 EPL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다. 덴마크 출신 프랭크 감독은 덴마크 연령별 대표팀을 지휘하다 2013년 덴마크 브뢴뷔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2018년부터 브렌트포드를 지도하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지난 시즌 EPL 10위를 기록했다.

    영국의 'BBC' 등 많은 언론들이 프랭크 감독 선임을 확정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일부 언론들은 프랭크 감독이 선임되면 손흥민을 기용하지 않을 거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손흥민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뜨겁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도 손흥민이 부동의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매체는 프랭크 감독 체제 토트넘 베스트 11을 선별하면서, 최전방 스리톱 중 하나에 손흥민을 위치시켰다. 

    이 매체의 예상 선발 라인업은 토트넘이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선수 영입에 성공했을 때를 가정한 베스트 11이다. 토트넘은 현재 잉글랜드 크리스털 팰리스 수비수와 미드필더인 마크 게히와 에베레치 에제, 포르투갈 스포르팅의 미드필더 모르텐 히울만,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와 연결되고 있다. 

    베스트 11을 보면 4-3-3 포메이션이다.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포백에 페드로 포로-마크 게히-미키 판 더 펜-데스티니 우도기가 라인을 맞췄고, 중원에 모르텐 히울만-루카스 베리발-에베레치 에제가 위치했다. 스리톱에 브라이언 음뵈모-도미닉 솔란케-손흥민이 자리를 잡았다. 

    이 매체는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의 2025-26시즌 선발 11명이다. 토트넘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공격수들이 많다. 솔란케는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지킬 것이 확실하다. 음뵈모는 프랭크 감독이 영입하고 싶어 하는 선수다. 그의 합류는 토트넘 공격 라인에 새로운 차원을 더할 것이다. 기존의 데얀 쿨루셉스키는 오른쪽 윙어에서 밀려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경기력 저하에 우려스러운 상황이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 없는 토트넘 레전드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는다면 왼쪽 윙어로 선발 출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대해 "언론도, 팬들도, 나도 궁금하다. 일단은 미래를 생각하기보다 현재를 지켜보려 한다. 아직 토트넘과는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어디에 있든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 온 선수라는 건 변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