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에 10-7 승리1번 타자 나선 이정후, 3타수 1안타 2볼넷 3득점2경기 연속 3루타 때리며 시즌 4호 3루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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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2경기 연속 3루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자랑했다. 팀은 7연승을 달렸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상승세를 제대로 탔다.샌프란시스코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10-7 승리를 거뒀다.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2볼넷 3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2경기 연속 3루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5로 소폭 상승했다.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콜로라도 선발 카일 프릴랜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이정후는 후속 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홈런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기록했다.3회 초 두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안타를 신고했다. 프릴랜드의 직구를 공략해 우측 펜스 깊숙한 곳으로 보내는 3루타를 때렸다. 이정후의 시즌 4호 3루타였다. 이후 이정후는 아다메스의 우익수 희생타 때 득점을 추가했다.이정후는 5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고, 7회 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이정후는 9회 초 마지막 타석에 나섰고, 상대 불펜 잭 아그노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이정후는 아다메스의 좌전 2루타 때 3루를 밟았고, 윌머 플로레스의 우익수 희생타로 득점을 기록했다.샌프란시스코는 10-7로 승리하며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리드를 내준 샌프란시스코는 8회 초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9회에도 3점을 추가했다. 이번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40승 28패를 기록했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41승 28패)와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