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사우디아라비아에 2-1 역전승C조 1위 일본에 이어 조 2위로 월드컵 본선행A조 북한은 무승으로 조 꼴찌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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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꺾고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연합뉴스 제공
호주가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호주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C조 10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겨익에서 2-1 승리를 거뒀다.이번 승리로 5승 4무 1패, 승점 19점을 쌓은 호주는 승점 23점의 일본에 이은 C조 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는 3개 조 1, 2위를 차지한 6개 나라가 본선에 직행한다.호주는 전반 19분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흐만 알아부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 다녔다. 하지만 전반 42분 코너 멧커프의 동점골이 터졌고, 후반 3분 미치 듀크의 역전골이 나왔다. 호주는 후반 40분 사우디아라비아에 페널티킥을 내주는 위기를 맞이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한편 A조에서는 이란과 우즈베키스탄, B조에서는 한국과 요르단, C조에서는 일본과 호주가 각각 조 1, 2위로 북중미행을 예약했다.A조의 북한은 이날 조 1위 이란과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북한은 3무 7패, 승점 3점, 조 최하위로 예선을 마무리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