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7개 포지션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선정UEL 우승 손흥민, 분데스리가 우승 김민재 제외센터 포워드 1위는 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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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PN이 2024-25시즌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100인을 발표했고, 토트넘의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 목록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의 'ESPN'이 2024-25시즌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100명'의 이름을 공개했다.'ESPN'은 100위부터 1위까지 전체 순위를 나열하지 않는다. 각 포지션별로 순위를 매긴다. 골키퍼, 풀백,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센터 포워드까지 7개의 포지션별로 순위를 발표했다.이 매체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이 끝나고 2024-25시즌도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지금이 남자 축구 선수 최고의 100명을 선정할 시간이다. 1위부터 100위까지의 순위가 아니다. 우리는 모든 주요 포지션을 고려했다. 7개의 목록으로 나눠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아쉽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윙어 손흥민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의 이름은 없었다.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윙어 목록에 거의 대부분 이름을 올렸으나, 올 시즌 부상 등의 이유로 빼어난 활약을 하지 못했다.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프리미엄도 소용이 없었다.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리그 우승으로 이끈 후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손흥민을 제친 윙어 부문을 살펴보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8위에 이름을 올리며 건재함을 알렸다. 5위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트레블' 주역 우스만 뎀벨레가 선정됐다. 이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동료인 하피냐와 라민 야말이 선정됐다.1위는 잉글랜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로 결정됐다. 살라는 올 시즌 29골을 넣으며 EPL 득점왕에 올랐다. 또 18도움으로 도움왕에도 올랐다. 살라를 앞세운 리버풀은 EPL 우승을 차지했고, 살라는 E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김민재를 제외한 센터백에서는 5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 밀란), 4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3위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2위 윌리엄 살리바(아스널)가 위치했고, 1위는 역시나 리버풀의 EPL 주역이자 리버풀의 캡틴 버질 반 다이크가 자리를 잡았다.골키퍼 1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티보 쿠르투아, 풀백 1위는 PSG의 아치라프 하키미, 수비형 미드필더 1위는 바르셀로나의 페드리, 공격형 미드필더 1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이 선정됐다.치열했던 센터 포워드에는 '리빙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1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TOP 5'를 보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순이었다.1위에 이름을 올린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에 31골을 넣으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또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데뷔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했다.◇2024-25시즌 세계 최고의 윙어 TOP 1010.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9.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8.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7.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파리 생제르맹)6. 부카요 사카(아스널)5.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4.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3. 하피냐(바르셀로나)2. 라민 야말(바르셀로나)1.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024-25시즌 세계 최고의 센터백 TOP 1010. 딘 하이센(본머스)9. 무리요(노팅엄 포레스트)8.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7.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6. 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5.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 밀란)4.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3.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2. 윌리엄 살리바(아스널)1.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