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PSG, 올 시즌 4관왕 달성구단 최초 UCL 우승과 프랑스 최초 트레블이강인, 주역은 아니었지만 4관왕에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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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G의 이강인이 AFC의 주목을 받았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했다.ⓒAFC 제공
아시아축구연맹(AFC)이 3일(현지시간)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시아 선수들을 조명했고,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을 주목했다.PSG는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프랑스 리그1 우승,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우승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거머쥐며 프랑스 최초 '트레블'을 달성했다. 여기에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까지 올 시즌에만 4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AFC는 "PSG의 이강인이 이탈리아 인터 밀란을 5-0으로 완파하며 UCL 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인은 UCL에서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24세의 이강인은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UCL 우승을 차지한 박지성의 뒤를 이었다"고 주목했다.이어 AFC는 "이강인은 PSG와 함께 역사적인 한 해를 보냈다. 한국 대표팀 이강인은 PSG에서 리그1 타이틀, 프랑스 FA컵, 프랑스 슈퍼컵을 차지하며 역사적인 4관왕을 달성하며 2024-25시즌을 마감했다. 이강인은 UCL 11경기에 출전했고, 8강부터 결승전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리그1에서는 30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이강인은 아시아에서 인정한 재능이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AFC는 "이강인은 2019년 AFC 올해의 유소년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UCL 결승에 출전하지 못한 아시아 선수는 또 있었다. 인터 밀란의 공격수,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다. 그 역시 UCL 결승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AFC는 "이란의 국가대표 타레미도 UCL 결승전에 벤치에 앉아 있었다. 그는 UCL 12경기에 출전해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