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두산에 1-0 승리알칸타라, 친정팀 상대로 6이닝 무실점키움은 9회 초 위기 맞이했으나, 원종현의 노련함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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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이 선발 투수 알칸타라를 앞세워 두산을 1-0으로 제압하며 2연승을 챙겼다.ⓒ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히어로즈가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키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키움은 전날 두산을 1-0으로 꺾으며 팀 창단 최다인 10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 기세는 이날에도 이어졌다. 키움은 두산을 상대로 2경기 연속 1-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이 2연승을 거둔 건 지난 4월 27일 SSG 랜더스에 승리한 이후 35일 만이다.키움 승리의 일등공신은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였다. 그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불펜진도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원종현은 2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키움은 2회 말 선제 득점을 따냈다. 2사 1, 2루에서 김재현이 1타점 적식타를 때렸다. 이 점수가 키움의 승리를 책임졌다.무실점을 이어온 키움은 9회 초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두산은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원종현의 노련한 투구로 키움은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원종현은 김준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만루에서 원종현은 양의지를 상대했고, 양의지는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경기는 그대로 키움의 1-0 승리로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