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유한나 조, 복식조 구성 2개월 만에 환상 호흡 보여줘첫 대회인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 획득하며 기대감 높여혼합복식 신유빈-임종훈 조는 세계랭킹 3위로 하락
  • ▲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낸 신유빈-유한나 조가 세계랭킹 11위를 차지했다.ⓒ연합뉴스 제공
    ▲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낸 신유빈-유한나 조가 세계랭킹 11위를 차지했다.ⓒ연합뉴스 제공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여자복식 신유빈(대한항공)-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조의 세계랭킹이 수직상승했다. 

    28일(한국시간) 발표된 국제탁구연맹(ITTF)의 22주 차 여자복식 세계랭킹에서 신유빈-유한나조는 11위에 위치했다. 종전 30위에서 19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신유빈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던 전지희가 지난해 12월 은퇴하면서 유한나와 새롭게 호흡을 맞춰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다. 복식조 구성 2개월 만에 환상의 호흡을 드러내며 4강에 올라 동메달을 수확했다. 

    여자복식에서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왕만위-콰이만 조는 종전 5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혼합복식 랭킹을 떨어졌다.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세계선수권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지만, 세계랭킹이 종전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혼합복식 금메달을 가져간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는 8위에서 2위로 점프했고, 1위는 같은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가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