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K리그1 15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승김천과 대결에서 2골 먼저 내준 후 3골 폭발에릭의 연속골과 엄원상의 결승골, 울산은 베스트 팀에도 선정
  • ▲ K리그1 15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낸 울산의 에릭이 MVP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K리그1 15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낸 울산의 에릭이 MVP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HD 공격수 에릭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에릭은 지난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은 2골을 먼저 내준 후 3골을 폭발시키는 '극장승'을 연출했다. 

    그 중심에 에릭이 있었다. 에릭은 후반 27분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후반 42분에는 엄원상의 크로스를 벼락같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44분 엄원상이 극적인 역전골을 작렬시켰다. 

    K리그1 15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역대급 경기를 펼친 울산과 김천의 경기가 선정됐다. 울산은 패색이 짙었던 상황에서도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K리그1 1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에릭(울산), 엄원상(울산), 미드필더 최건주(대전), 김동현(강원FC), 이순민(대전), 어정원(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이태석(포항), 전민광(포항), 하창래(대전), 골키퍼 김동준(제주SK)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