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오는 7~15일 서울연극창작센터서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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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이상한 나라의, 사라' 포스터.ⓒ창작집단 상상두목
연극 '이상한 나라의, 사라'(작 원인진, 연출 최치언)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씨어터 202에서 공연된다.'제46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는 '이상한 나라의, 사라'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3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신작'으로 초연됐다.작품은 조현병 환자의 가족이 겪는 편견과 현실을 다룬다. 17살 소녀 사라를 통해 조현병뿐만 아니라 사회의 낙인으로부터 묵묵히 삶을 견뎌내야 하는 모든 소수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렉처 퍼포먼스의 형식을 통해 왜곡된 편견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객관적 접근 방향을 제시하며, 코러스 형식을 활용했다. 지문 없이 오로지 사라와 코러스들의 대사로만 이뤄져 있으으며, 무의식을 표현하는 감각적인 일러스트 영상과 라이브 캠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선보인다.공연은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스마트 자막안경 서비스를 도입해 일부 회차에서 한글·영문 자막을 제공한다.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든 관객의 편안한 공연 관람을 지향하는 릴렉스드 퍼포먼스 회차도 1회 운영할 예정이다.티켓은 인터파크, 네이버예약, 플레이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