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샤르자, ACL2 결승에서 라이언 시티에 2-1 승리샤르자가 우승하면서 서울의 ACLE 동아시아 PO 상대 사라져서울은 2020년 이후 5년 만에 ACL 무대 복귀
-
- ▲ ACL2에서 UAE의 샤르자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FC서울이 ACLE 본선행을 확정지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이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행을 확정지었다.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는 18일(한국시간) 2024-2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2(ACL2) 결승 싱가포르의 라이언 시티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샤르자가 ACL2에서 우승을 확정하면서 서울의 ACLE 본선행 확정도 함께 이뤄졌다. 서울은 당초 ACLE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확보한 상태였고, 라이언 시티가 결승전에서 패배하면서 서울의 동아시아 PO 상대가 사라졌다. ACL2 우승팀 샤르자에게 다음 시즌 ACLE PO 진출권을 주어졌다.이에 따라 서울의 다음 시즌 ACLE 출전권은 'PO행'에서 '본선행'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서울은 2020년 대회 이후 5년 만에 ACLE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지난해 K리그1 3위를 차지한 김천 상무는 군팀 특성상 AFC로부터 참가 자격을 인정받지 못해 차순위인 서울에 기회가 넘어갔다. K리그에선 2024년 K리그1 우승팀 울산HD, 준우승팀 강원FC, 4위 서울이 2025-2026 ACLE 본선 무대에 나서고,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는 2025-2026 ACL2 본선에서 경쟁한다.2025-2026 ACL 리그 스테이지는 오는 9월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이어지고, ACL2 조별리그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