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kt와 경기에서 5-1 승리30승 16패 기록하며 한화의 2경기 차 벌려, 롯데도 공동 2위로 올라서선발 요니 치리노스, 6이닝 5피안타 1자책점으로 호투
-
- ▲ LG가 kt를 꺾고 올 시즌 KBO리그에서 처음으로 30승 고지를 밟았다.ⓒ연합뉴스 제공
LG 트윈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30승' 고지를 밟았다.LG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위즈와 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LG는 전날 열린 더블헤더에서 2연패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승리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승리로 LG는 30승 16패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고수했다. 이날 SSG 랜더스에 패배한 한화 이글스(28승 18패)와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LG는 투타의 고른 활약 속에 승리를 챙겼다.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6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5피안타 1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치리노스는 시즌 6승을 달성했다.LG 타선은 1회에 3점, 3회에 2점을 내며 승리를 잡았다. 김현수는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고, 문보경과 박동원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LG 타선에 힘을 보탰다. 1호 말 김현수의 2루타와 박동원의 2점 홈런으로 3점을 뽑은 LG는 3회 말 문보경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한화는 SSG에 3-7로 패배했다. '괴물 투수' 류현진이 무너지며 조기 강판됐다. 류현진은 3이닝 6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시즌 2패를 당했다. 류현진이 5회를 넘기지 못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류현진 킬러'라 불리는 최정은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위세를 뽐냈다.롯데 자이언츠는 삼성 라이온즈에 6-3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삼성과 주말 3연전을 모두 잡은 롯데는 28승 2무 18패를 기록하며 한화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NC 다이노스는 키움 히어로즈에 5-0 승리를 거뒀고,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KIA가 5-4로 승리했다. 연장 10회 말 한준수의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한편 2025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최소경기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는 18일 5개 구장에서 총 8만 9654명이 입장해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역대 최소 경기인 230경기만의 400만 관중을 돌파다. 이날까지 누적 관중 수는 400만 6296명이다. 종전 기록은 2012 시즌의 255경기였다. 이날은 이보다 25경기 빠른 230경기만에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던 지난해 285경기와 비교해도 55경기가 앞당겨졌다.한화는 홈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이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SSG와 홈경기에서 1만 7000명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3일 키움전부터 시작한 홈경기 연속 만원 관중 행진은 18경기째로 이어져 한화는 KBO리그 이 부문 신기록을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