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호펜하임 4-0 대파하며 승점 82점으로 리그 마무리2위 레버쿠젠은 마인츠와 비기며 승점 69점에 머물러부상 김민재는 결장, 이적 다이어와 은퇴 뮐러의 마지막 리그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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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최종전 호펜하임과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연합뉴스 제공
독일 '절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대승으로 화려하게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바이에른 뮌헨은 17일(한국시간) 독일 비르솔 라인-네카르-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호펜하임과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올 시즌 리그 조기 우승을 이미 확정한 바이에른 뮌헨은 최종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리그 우승을 다시 한번 자축했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82점을 쌓으며 압도적 우승팀의 위용을 드러냈다.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넘고 우승을 차지한 기적의 팀 레버쿠젠은 올 시즌 큰 힘을 내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은 이날 마인츠와 2-2로 비기며 승점 69점에 머물렀다.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13점이나 차이가 났다. 그만큼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독보적이었다.바이에른 뮌헨은 '4골 폭죽'을 터뜨렸다. 전반 33분 마이클 올리세, 후반 8분 조슈아 키미히, 후반 25분 세르쥬 그나브리, 후반 41분 해리 케인이 4골 폭죽 주인공들이다. 케인은 올 시즌 리그 26골로 2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김민재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대신 프랑스 AS 모나코로 이적이 확정된 에릭 다이어가 마지막 리그 경기를 뛰었다. 또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토마스 뮐러 역시 마지막 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뮐로는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다. 선발 출전한 뮐러가 후반 16분 교체 아웃되자, 경기장에 있던 모든 팬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