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마지막 홈경기였던 오세르와 리그 최종전에서도 결장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6골 6도움으로 마무리PSG는 UCL 결승과 FA컵 결승 남겨놓고 있어, 이강인 기회 받지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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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G 이강인이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 리그 최종전에서도 결장했다. 팀은 3-1 역전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이적설이 멈추지 않고 있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리그 최종전에 결장했다.PSG는 1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 오세르와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올 시즌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지은 PSG는 이번 승리로 승점 84점을 쌓으며 리그를 마무리 지었다. 2위 마르세유가 승점 65점이다. PSG의 압도적 기세를 볼 수 있다.PSG는 전반 30분 상대 라신 시나요코에게 선제골을 얻어 맞았다. 하지만 PSG는 당황하기 않고 다시 공격에 나섰고,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4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22분 마르퀴뇨스가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 43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우승을 자축하는 쐐기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이강인은 결장했다. 벤치 멤버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특히 이 경기가 올 시즌 마지막 PSG '홈경기'였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30경기, 선발 19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아쉬움이 더욱 컸던 시즌이었다.이강인의 결장은 최근 뜨거운 이적설에 더욱 불을 붙였다. 이강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뉴캐슬 등 이적설이 터졌다. PSG에서 주전 자리를 잃은 이강인이 팀을 떠나고 싶어하고, PSG 역시 막지 않겠다는 것인 현지 언론들의 분석이다.사실 팀 내 이강인의 존재감과 영향력이 현격히 줄어들었다. 리그 최종전, 마지막 홈경기에서도 외면당한 이강인이기에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PSG는 올 시즌 유럽에 유일하게 '트레블'에 도전하고 있다.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결승을 앞두고 있다.쿠프 드 프랑스 결승은 오는 25일 열리고 상대는 랭스다. UCL 결승은 오는 6월 1일로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과 격돌한다. PSG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2경기가 남아 있다. 현재 분위기로 봐서 이 2경기에서 이강인이 기회를 받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는 2경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