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리그컵 8강 맨유전에서 손흥민의 환상적인 골코너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찬 공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손흥민 결승골로 토트넘은 4-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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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맨유전에서 터뜨린 골이 토트넘 팬들이 꼽은 토트넘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토트넘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터뜨린 골이 토트넘 팬들이 꼽은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손흥민이 맨유를 상대로 기록한 놀라운 '올림피코'가 구단 공식 서포터스 클럽(OSC)에 의해 이번 시즌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림피코'란 축구에서 코너킥으로 직접 골을 넣는 것을 의미한다.손흥민은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홈구장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 맨유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후반 43분 코너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 그가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그대로 휘면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4-3으로 승리했다.올 시즌 맨유에 강한 모습을 보인 손흥민이다. 자연스럽게 오는 22일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을 기대하게 만든다. 결승 상대가 맨유다. 올 시즌 토트넘은 맨유와 3번 만나 모두 승리했다. 맨유전 네 번째 승리는 우승이다.한편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은 이적생 루카스 베리발로 결정됐다. 베리발은 공식 서포터스 클럽뿐만 아니라 일반 회원, 주니어 회원이 각각 선정하는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