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 라리가 최다골 신기록호날두는 2009-10시즌 26골 기록종전 최고 기록은 1953-54시즌 디 스테파노의 27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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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가 마요르카전에 1골을 신고하며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 역대 최다골인 28골을 완성했다.ⓒ연합뉴스 제공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최고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를 새로 썼다.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6라운드 마요르카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극적인 역전 승리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1분 마요르카 마르틴 발렌트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건 음바페였다. 그는 후반 23분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하코로 라몬의 극적인 역전골이 터졌다.이번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8점을 쌓았다. 1경기 덜 치른 리그 1위 바르셀로나(승점 82점)와 격차를 4점 차로 줄였고,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이날 터뜨린 음바페의 골이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역사였다. 올 시즌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에 라리가 '28호골'을 성공시켰다. 라리가 득점 1위다. 이 28골은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데뷔 시즌 최다골 신기록이다. 이 기록은 무려 71년 만에 경신됐다.레알 마드리드 전설,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다 득점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록은 이미 넘었다. 호날두는 2009-10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첫 시즌에 라리가 26골을 넣었다.호날두를 넘은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의 전설의 기록도 넘어섰다. 바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다.디 스테파노는 1953-54시즌 콜롬비아의 미요나리오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디 스테파노는 라리가 27골을 폭발시켰다.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이었고, 이 기록은 71년 동안 이어지다 음바페로 인해 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