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1위 올랐던 이소미, 3라운드에서 공동 10위1오버파 73타에 그쳐티띠꾼이 7언더파 65타로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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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1위를 달리던 이소미가 3라운드에서 공동 10위로 떨어졌다.ⓒ연합뉴스 제공
우승에 향한 기대감을 높였던 이소미가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이소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전날 공동 1위에 올라 LPGA 투어 진출 이후 첫 우승 기대를 부풀렸던 이소미는 공동 10위(7언더파 209타)로 밀려났다. 14언더파 202타로 선두에 나선 지노 티띠꾼(태국)에게 7타 뒤진 이소미는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하기는 버거워졌다.이소미는 이날 그린 적중률이 44.4%에 그칠 만큼 샷이 좋지 않았다. 게다가 벙커에 4번 빠져 한 번도 타수를 지키지 못했다. 3연속 버디를 잡아냈지만, 벙커에 빠질 때마다 1타씩을 잃었다.세계랭킹 2위 티띠꾼은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쳐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타차 2위로 따라붙었다.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4타를 줄여 2타차 공동 3위(12언더파 204타)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