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자신의 SNS에 복귀 가능성 알려UEL 결승 진출한 토트넘, 오는 22일 맨유와 결승오는 11일 열리는 EPL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예열할 가능성도
  • ▲ 손흥민이 자신의 SNS를 통해 복귀 가능성을 알렸다. 손흥민은 UEL 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출전이 유력하다.ⓒ연합뉴스 제공
    ▲ 손흥민이 자신의 SNS를 통해 복귀 가능성을 알렸다. 손흥민은 UEL 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출전이 유력하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이 직접 복귀 소식을 알렸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서 노르웨이 보되/글림트를 1, 2차전 합계 5-1로 대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17년 만에 우승컵에 도전하는 토트넘은 오는 22일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승전을 치른다. 

    발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최근 7경기 연속 결장했다. UEL 8강 2차전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4강 1, 2차전 모두 결장했다. EPL에서도 4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랬던 손흥민이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UEL 결승전이 유력하다. 손흥민 역시 커리어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손흥민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토트넘의 UEL 결승 진출 포스터를 공유하면서 "좋은 아침입니다. 조만간 피치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동안 추측만 가능했던 손흥민 몸상태였다. 손흥민 직접 그라운드 복귀 가능성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이 복귀 가능성을 알리면서 토트넘의 UEL 우승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손흥민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 토트넘은 우승을 향한 강한 동력을 얻은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이 UEL 결승이 열리기 전 오는 11일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EPL 36라운드에 출전해 예열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