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NC에 4-3으로 승리하며 20승 고지 밟아한화 역시 연장까지 자는 접전 끝에 KIA에 3-2 승리LG는 SSG에 무너지며 1위 자리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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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가 5연패를 당하는 사이 롯데는 4연승, 한화는 5연승을 달렸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한국 프로야구(KBO) 순위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는 LG 트윈스가 5연패에 빠졌다. 그리고 공동 2위 롯데 자이언츠가 4연승, 한화 이글스가 5연승을 내달렸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0.5경기'로 좁혀졌다.롯데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파죽의 4연승을 달린 공동 2위 롯데는 이날 패배하며 5연패의 수렁에 빠진 선두 LG를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LG는 20승 12패에 머물렀고, 롯데는 20승 고지를 밟으며 20승 13패 1무를 기록했다.롯데는 1회 말 고승민과 빅터 레이예스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윤동희가 중전안타로 뒤를 받쳐 2-0으로 앞섰다. NC는 가만있지 않고 8회 초 역전에 성공했다. 권희동의 2루타, 김원중의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롯데도 그냥 무너지지 않았다. 8회 말 1사 만루에서 나승엽이 2타점 2루타를 때려 4-3으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결국 롯데의 4-3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한화는 연장 접전 끝에 KIA 타이거즈를 3-2로 제압하며 5연승을 달렸다. 연장 11회 초 노시환의 결승 홈런이 한화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한화는 5연승을 질주했고, 롯데와 함께 20승 고지를 점했다. 한화는 20승 13패를 기록했다.LG는 SSG 랜더스에 무너졌다. SSG는 LG를 2-1로 잡으며 2연승을 달렸다. LG는 5연패에 빠지며 선두 자리가 위태로워졌다.삼성 라이온즈는 두산 베어스를 6-2로 무너뜨렸고, 키움 히어로즈 역시 kt 위즈를 5-3으로 꺾었다. 꼴찌 키움은 이번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