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보르도, 하타이스포르에서 뛰고 가봉 대표팀에서 활약한 부펜자 사망중국에서 거주지 11층 건물에서 추락가봉축구협회 "위대한 스트라이커로 기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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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봉 국가대표 출신 아론 부펜자가 중국에서 사망했다. 건물에서 떨어진 추락사다.ⓒ저장FC 제공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28세의 미래가 창창한 젊은 축구 선수의 사망 소식이다. 가봉 국가대표 출신 아론 부펜자가 중국에서 사망했다. 건물에서 떨어진 추락사다.가봉축구협회(FEGAFOOT)는 17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부펜자가 중국의 거주지 빌딩 11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알렸다.가봉축구협회는 "부펜자는 카메룬에서 열린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입지를 굳힌 위대한 스트라이커로 기억될 것이다. 우리 협회와 가봉 축구계는 그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발표했다.브라이스 클로테르 올리기 응게마 가봉 대통령 당선인은 "가봉 축구에 영광을 가져다준 재능 있는 공격수"라고 애도를 표현했다.중국 경찰이 부펜자의 사망 원인 등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현재 부펜자의 소속팀인 중국 저장FC는 "현재 우리 구단은 관련 당국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영국의 'BBC'는 "가봉 국가대표 부펜자가 중국 건물에서 떨어져 2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 공격수는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35번의 A매치를 뛰었다. 그는 지난 1월 루마니아의 라피드 부쿠레슈티를 떠나 중국의 저장으로 이적했다"고 보도했다.부펜자는 보르도(프랑스), 하타이스포르(튀르키예), 알 아라비(카타르), 알샤밥(사우디아라비아), 신시내티(미국), 라피드 부쿠레슈티(루마니아) 등을 거쳐 올해 저장 유니폼을 입었다. 2020-21시즌 튀르키예 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올 시즌 저장에서 부펜자는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는 등 흐름이 좋은 상황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