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일 '오늘전통창업' 홍보관 운영, 32개사 상품 100여 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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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THAT’S KOREA: 오늘전통창업' 홍보물.ⓒ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진원)과 함께 17~20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여해 전통문화 분야 창업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350개 기업과 약 500명의 해외 구매자가 참여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2002년부터 동포경제인 연계망을 이용,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세계적인 사업 행사다.문체부는 '2025 댓츠 코리아(THAT’S KOREA): 오늘전통창업' 홍보관을 마련해 '오늘전통창업' 32개사 100여 종 상품을 선보인다. 한국 전통의 지혜를 담은 아이디어 상품을 알리고, 구매자 상담 등으로 판로를 확대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홍보관에는 △굳지 않는 떡을 개발해 미국·캐나다·싱가포르 등에 수출하며 한국 떡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더바른 △도자 상품으로 스타벅스·설화수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무자기 △화접도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댕기와 한복을 개발한 하플리 등이 참여해 상품을 전시할 예정이다.사업 투자 설명회(비즈 세일즈 피칭), 1:1 사업 상담(비즈니스 밋업), 특별 세일 등 현장 행사를 통해 해외 구매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전통문화상품을 소개하는 기회도 제공한다.문체부와 공진원은 이번 행사 이후 구매자 상담, 수출 내역 관리 등을 통해 실제로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주엘에이(LA)한국문화원과 연계한 전통문화상품 전시와 반짝 매장 등 후속 행사를 통해 북미권 시장 판로 개척을 돕는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은 만큼 전통문화상품의 해외 판로를 지속적으로 개척하고 전통문화기업의 세계 경쟁력을 키워 세계 속 한국문화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