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9월 6일 S씨어터, 18팀 아티스트·11개 프로그램 참여전 공연 최대 40% 할인, 구독 서비스 '클럽 뉴 블랙' 200매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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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크 넥스트 25(Sync Next 25)' 개별 공연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7월 4일~9월 6일 S씨어터에서 '싱크 넥스트 25(Sync Next 25)'를 개최한다.세종문화회관은 2022년 블랙박스 극장인 S씨어터를 전면에 내세운 '싱크 넥스트'를 처음 선보이며 '경계 없는 무대, 한계 없는 시도'를 모토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시도해왔다. 지난 3년간 총 55팀의 아티스트와 34편이 관객과 만났다.올해는 전체 프로그램의 80% 이상을 초연·창작으로 구성했으며, 동시대 주목받는 아티스트 18팀이 나선다. 테크노, 앰비언트, 현대음악, 네오소울, 힙합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중심으로 장르와 공연 형식의 경계를 허무는 획기적인 시도가 이어진다.△루시드폴·정마리·부지현(7월 4~6일) △수민&슬롬(11~12일) △앙상블블랭크·주정현(18~19일) △코끼리들이 웃는다(20~22일) △리퀴드사운드(25~26일) △강남·김효은·이준우 1인극 '문 속의 문'(31일~8월 2일)△제이통(8월 8~9일) △해니·미스터 크리스(14~16일) △문상훈과 빠더너스(22~24일) △김성훈(28~30일) △벌트vurt·업체eobchae(9월 5~6일) 등 총 11개 프로그램, 32회 공연을 펼친다. -
- ▲ '싱크 넥스트 25(Sync Next 25)' 포스터.ⓒ세종문화회관
특히 △2024년 독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베를린 테크노 문화'를 조명하는 프로젝트(벌트·업체)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의 프런트맨이자 배우·작가로 활약하는 문상훈의 첫 무대 작업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30명과 꾸미는 컨템퍼러리 무용(해니, 미스터 크리스) △라이브러리컴퍼니와 공동 개발한 신작 트라이아웃 '문 속의 문' 등 세종문화회관이 자체 제작한 프로덕션들이 눈길을 끈다.관객 참여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시발레단 '데카당스'로 화제를 모은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의 신체 움직임 언어 '가가(Gaga)'를 체험하는 워크숍이 열리며, 아티스트과의 토크 세션이 진행된다. 국내 전통주 '내외 디스틸러리'와 협업한 싱크 넥스트 라운지 '우물(Wells)'에서는 아티스트 큐레이션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치열한 창작의 노력이 축적될수록 서울은 전 세계 동시대 예술의 흐름을 이끄는 창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싱크 넥스트가 본격적인 허브 역할 수행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세종문화회관이 국내 공연계 최초로 출시한 구독 서비스 '클럽 뉴 블랙'은 200매 한정 수량으로 오픈한다. 클럽 뉴 블랙 회원을 위한 선예매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패키지 예매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