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인 콘서트' 5월 16~18일 공연'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 I 인 콘서트' 10월 24~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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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인 콘서트' 공연.ⓒ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5월 16~18일 대극장에서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의 여섯 번째 시리즈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인 콘서트'를, 10월 24~26일 일곱 번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 I 인 콘서트'를 선보인다.영화 전편 상영과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가 함께 하는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 시리즈'는 2019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세종문화회관 대표 기획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앞선 다섯 편의 시리즈를 통해 호흡을 맞춘 시흥 영이 지휘를, 연주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나선다.이번 여섯 번째 시리즈는 2010년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 작곡가 니콜라스 후퍼가 지난 다섯 번째 시리즈에 이어 다시 음악을 맡았다. 일곱 번째 시리즈의 음악은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자이자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킹스 스피치' 등 수많은 역작의 작곡가인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책임진다.'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는 마법 세계와 머글 세계를 강하게 장악해 가는 절대 악, 볼드모트 경에 맞서는 해리포터의 이야기를 그린다. 결전을 앞둔 해리포터를 중심으로 환상적인 모험부터 론·헤르미온느와 친구들 사이에서 피어나는 로맨스까지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진다. -
- ▲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인 콘서트'·'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 I' 포스터.ⓒ세종문화회관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1997~2007년 작가 조앤 K. 롤링이 10년에 걸쳐 써낸 결말을 미리 볼 수 있다.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 그 장대한 피날레의 첫 번째 이야기다. 해리와 친구들이 볼드모트와 맞서는 순간의 긴장감, 상실, 사랑을 느낄 수 있다.2024년 세종문화회관은 1층 세종 라운지와 지하공간을 활용해 포토부스, 포토존, MD상품 판매샵 등을 운영했다. 올해는 체험 공간을 더욱 확장하여 여의도에 위치한 더 현대 서울에서 오는 24~30일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 팝업 스토어'를 연다.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과거 '해리 포터™ 인 콘서트' 시리즈의 예매 관객을 살펴본 결과 40대 이하 젊은 세대가 92%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종 라운지에서 열린 사전 이벤트와 체험 존에는 약 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공연이 주는 감동 이상의 순간을 경험했다"고 밝혔다.이어 "유년기부터 해리 포터와 함께 성장한 젊은 관객들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친숙한 영화 음악을 감상하는 경험을 통해 다른 클래식 공연에 흥미를 갖게 하고, 가족 단위 관객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공연을 넘어 일상 속에 스며든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