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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긴긴밤' 공연.ⓒ라이브러리컴퍼니
뮤지컬 '긴긴밤' 초연에 함께했던 배우 이형훈이 앙코르 공연에 특별 출연한다.'긴긴밤'은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작가 루리의 동명 동화가 원작이다. 2021년 2월 출간 이후 3년 동안 50만부 이상 팔리며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작품은 지구상에 남은 단 하나의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많은 긴긴밤을 거쳐 함께 바다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2024년 초연 당시 관객 평점 9.9점(인터파크 티켓 예매처 기준)을 기록했다.'긴긴밤'은 공연계에서는 흔치 않게 초연부터 수익화에 성공했다. 향후 아시아를 비롯해 영미권 진출까지 기대해 볼 만한 뮤지컬로 평가되고 있다.작품의 높은 성장 가능성 요인으로는 기존 대학로 공연의 주요 수요층이 20~30대 여성이였던데 반해, 어린 10대 자녀를 동반한 기성세대 등 폭 넓은 관객층 유입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긴긴밤'의 관객 예매자 통계를 살펴보면 40대(23.4%)가 20대(35.3%), 30대(32.9%) 못지 않은 좌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이번 앙코르 공연에서 지구상 단 하나뿐인 흰바위코뿔소 '노든' 역에는 홍우진·김정우·김다흰이 합류했다. 버려진 알에서 태어나 노든과 함께 바다를 향해 걸어가는 '펭귄' 역은 연지현·이정화·설가은·최은영이 분한다.파라다이스 동물원 출신의 밝고 긍정적인 코뿔소 '앙가부'와 다정한 펭귄 '윔보' 역은 박근식·윤철주가 맡는다. 끝까지 알을 품고 노든과 함께 바다를 향하는 펭귄 '치쿠' 역은 유동훈·이규학이 출연한다.이형훈은 오는 4월 30일부터 코뿔소 '노든' 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공연은 5월 25일까지 대학로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2관에서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