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선동·협박·살인예비음모 혐의로 고발민주당 보좌관·정치인, 출마 경험 등 이력에 주목"민주당이 개입한 조직적 내란 모의의 일환"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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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채널 '사장 남천동'은 지난 10일 '[미래대통령 오창석] 도야지가 김치찌개를 처먹어도 기차는 간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송출했다. ⓒ유튜브 채널 '사장 남천동' 캡쳐
국민수사대(대표 박소영)는 13일 오후 유튜버 '헬마우스'(임경빈), '거의없다'(백제욱), 오창석 등 3인을 내란선동, 협박, 살인예비음모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국민수사대에 따르면, 해당 유튜버들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사장 남천동'에서 방송된 '[미래대통령 오창석] 도야지가 김치찌개를 처먹어도 기차는 간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복귀하면 밀항해야 한다" "다 죽는다" "각자 무기 하나씩 챙겨야한다" "총 들어야 된다"고 주장하며 '내전'이라는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등 내란 선동을 자행했다. -
- ▲ 국민수사대(대표 박소영)가 13일 오후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튜버 '헬마우스'(임경빈), '거의없다'(백제욱), 오창석 등 3인을 내란선동, 협박, 살인예비음모의 내용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서성진 기자
국민수사대는 "특히 해당 방송의 실시간 댓글에서도 대통령 암살 및 폭동 참여를 언급하는 등 적극적인 가담 정황이 확인됐다"며 "그들의 과거 경력(더불어민주당 보좌관·정치인, 선거 출마 경험 등)을 미뤄봤을 때 더불어민주당과의 유착관계를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최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중 내란죄로 엮기 위한 증거 조작과 증인 포섭 정황들을 토대로 이들도 이에 가담 혹은 지원을 받아 단순한 개인 방송 내 선동이 아닌, 더불어민주당이 개입한 조직적 내란 모의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아울러 "살해 협박은 표현의 자유가 아닌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현직 대통령에 대한 살해 예고는 내란선정과 선동을 넘는 내란모의"라고 비판했다. -
- ▲ 박소영 국민수사대 대표가 13일 오후 '헬마우스'(임경빈), '거의없다'(백제욱), 오창석 등 좌파 유튜버 3인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국민수사대는 수사기관에 피고소인들의 발언이 포함된 영상 원본 및 삭제 경위조사, 실시간 댓글 작정자들의 신원확인 및 조사, 피고소인들과 특정 정치세력의 연계여부 조사, 유튜브 광고 및 슈퍼챗 수익내역 확인 등 범죄 수익 환수 여부 조사, 피고발 혐의에 대한 철서한 수사와 강력한 법적조치를 요청했다.그러면서 "내란선동, 협박, 살인예비음모에 대한 감시를 늦추지 않을 것이며 홈페이지(www.국민수사대.com)를 통해 국민들의 실시간 신고를 계속해 접수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