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구속 취소 직후 긴급 수석회의 소집대통령실 직원들도 퇴근 미루고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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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청사. ⓒ뉴데일리DB
법원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하면서 정진석 비서실장이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대기 중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뉴데일리에 "당연히 구속 취소가 될 것이라고 믿으며 현재 비서실장이 구치소에서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정 실장은 이날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이 나온 직후 긴급 수석회의를 소집하고 석방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 직원들도 퇴근을 미루고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검찰이 법원 결정에 불복해 형사소송법 제97조 4항에 따라 즉시항고할 경우 윤 대통령의 석방은 미뤄질 수 있다.이와 관련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구속 집행정지의 경우 법원의 결정에 대해 즉시 항고를 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있었으며 구속 취소의 경우에도 동일하므로 같은 논리에 의해 위헌이라 할 것"이라며 검찰에 윤 대통령 석방을 촉구했다.검찰이 항고를 포기할 경우 윤 대통령은 곧바로 석방돼 한남동 관저에서 머물 것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