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해킹 여파에 ETF 부진 겹쳐비트코인 -5%, 이더리움 -11%, 솔라나 -16%, 도지 -13% 줄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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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바이비트(Bybit) 해킹 충격이 지속하면서 리플이 12% 이상 폭락, 3300원 아래로 추락하는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25일 오전 8시49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14% 하락한 1억3102만원을 기록하고 있다.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11.34% 급락한 35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특히 리플은 11.74% 폭락한 3263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리플은 시총 3위에서 시총 4위로 내려앉았다.뿐만 아니라 시총 6위 솔라나는 16.30%, 시총 8위 도지코인은 13.91% 각각 폭락하고 있다.이는 바이비트 해킹 충격이 지속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바이비트는 21일 북한과 연계된 라자루스로 추정되는 해커들에게 이더리움 15억달러어치를 해킹당했다. 이에 따라 바이비트에서 약 40억달러의 뱅크런(대규모 예금 유출)이 발생했다.바이비트는 준비금으로 이더리움을 사 손실분을 모두 메웠다고 발표했으나 해킹 충격이 지속하고 있다.게다가 투자 부진으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2월 들어 모두 9억289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는 소식도 암호화폐 급락에 한몫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