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불참 속 개의 4분 만에 결의안 속전속결 처리"최상목 헌재 결정 불복시 좌시 않겠다" 경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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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날 회의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 자리에 헌법재판관 임명 촉구 결의안 제안설명 자료가 놓여있다. ⓒ뉴시스
국회 운영위원회가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상황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운영위는 1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마 후보자 임명 촉구 결의안을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일방적 진행에 반발해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야당 소속 위원들만 참석한 채 표결에 돌입한 운영위는 개의 4분 만에 마 후보자 임명 결의안을 속전속결로 밀어붙였다.야당이 주도한 결의안은 국민의힘 불참 속에 의결됐음에도 위원회 명의로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이날 의결된 결의안에는 국회의 '마은혁 재판관 선출안' 의결 관철을 위한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지지하고 국회의 권한쟁의심판 청구 및 소송행위가 유효·적법한 행위라는 것을 확인하는 내용이 담겼다.또 마 후보자 임명 부작위 권한쟁의심판에 대한 신속 결정 촉구와 함께 "정부·대통령실 관계자 등이 헌재의 인용 결정에 불복할수 있다는 등의 행태 보이는 것을 우려하며 최 권한대행의 헌재 결정 불복 등 헌법 위반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도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