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승선원 확인 통해 실종자 수색 만전""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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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뉴시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전북 부안군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에 대해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은 함정과 항공기 및 사고해역 주변 운항 중인 어선과 상선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하여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최 대행은 또 "행정안전부, 국방부, 전라북도는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여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최 대행은 이어 "소방청은 해상구조 활동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육상으로 이송되는 환자들에 대해 응급 구호조치를 지원하라"며 "아울러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앞서 이날 오전 8시 39분쯤 부안군 위도 북서방 약 10km 해상에서 승선원 11명을 태운 부산선적 근해통발 34톤(t)급 어선(부산 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