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반대' 광주 집회 앞두고 현수막 설치
  • ▲ 탄핵반대 집회가 열릴 '금남로' 게시 현수막 -광주 동구 광산동ⓒ 자유민주당
    ▲ 탄핵반대 집회가 열릴 '금남로' 게시 현수막 -광주 동구 광산동ⓒ 자유민주당
    자유민주당(대표 고영주)이 오는 15일 광주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앞두고 광주 전역 192곳에 현수막을 게시했다.

    11일 자유민주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진행된 윤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을 알리고자 광주시 96개 동에 현수막을 2개씩 게시했다.

    현수막은 탄핵 반대 집회 개최 장소인 광주 동구 금남로를 비롯해 망월공원묘지 입구, 5·18기념공원 입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앞, 광주광역시청 앞, 전남대 광주 캠퍼스 정문 앞 등에 설치됐다. 현수막에는 '광주가 일어나면 대한민국이 산다'는 문구가 새겨졌다.

    현수막 게시 기간은 지난 7일부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는 15일까지다. 이번 탄핵 반대 집회는 최근 보수 진영에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중인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참석할 예정이다.

    전 씨는 지난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세이브코리아 주관으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자리해 대통령 탄핵의 부당함을 강조하고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을 소리 높여 비판했다.

    이번 현수막 설치는 자유민주당과 세이브코리아(기독교시민단체연합)이 협력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