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 머리 '종이 뭉치'로 때려지난해 말 경찰에 고소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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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겸 배우 양익준. ⓒ뉴데일리
10일 서울 성북경찰서 측은 양익준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측에 따르면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성북구 소재 주점에서 한 영화 스태프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수차례 때린 뒤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금명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009년 감독·각본·주연까지 1인 3역을 도맡은 '똥파리'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양익준은 이후 '괜찮아, 사랑이야' '추리의 여왕' '나쁜 녀석들'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감독보다 연기에 치중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양익준은 오는 12일 진행되는 영화 '고백' 언론배급시사회(무대인사)에 예정대로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